“마음 챙김이 일상 속 트렌드로”… 바쁜 일상에서 실천하는 정신건강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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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정신건강’은 더 이상 전문가 상담이나 병원을 방문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제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지현(34) 씨는 최근 퇴근 후 10분간 ‘마음 챙김 명상’을 일상 루틴에 추가했다. 박 씨는 “예전에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무조건 참는 편이었지만, 지금은 잠깐이라도 심호흡을 하고, 내 감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마음 챙김’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전문가들은 실생활 속 정신건강 관리가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먼저, 하루에 한 번만이라도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디지털 디톡스’ 시간을 가져보자. 식사 시간, 대중교통 이동 중, 혹은 잠들기 전 10분만이라도 기기를 멀리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면 정보 과부하에서 오는 불안을 완화하며, 뇌에 작은 휴식을 준다.

또한, 요즘 각광받는 ‘감정일기’ 쓰기도 추천할 만하다. 별다른 형식 없이, 오늘 내가 느낀 감정이나 좋았던 일 한 가지를 짧게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자기 이해와 긍정적인 감정 경험에 도움이 된다는 게 많은 이용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식사를 하면서는 오로지 음식에 집중해 보는 연습도 효과적이다. 가족과의 식사 중에는 각자 휴대폰을 잠시 치우고, 음식의 맛과 식감, 대화에 몰입하는 것이 바쁜 하루에 소소한 행복과 연결감을 더해준다.

더불어, 최근에는 ‘걷기 명상’이나 ‘느린 산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 단지 주변이나 동네 공원을 느긋하게 거닐며 풍경, 소리, 공기 변화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자.

마지막으로, 정신적인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또는 동네 상담기관과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신건강은 꾸준한 관리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불안하거나 지칠 때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소소한 루틴을 통해 내 마음을 돌봐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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